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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0)
저게 몇년이나 걸린 결과일까
상대적으로 최근에 만들어진 책이라서 저런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종이 바스라짐은 '산성지'의 특징인데, 19세기 후반 부터 만들어진 책들은 산성지가 대부분이라 잘 바스러지지. 그보다 더 오래된 책들이 오히려 세월의 흐름에 더 잘버텨.
내가 전에 찾아봤을때는 특정세기(19세기로 기억)에는 종이 가공을 위해 산성물질을 넣었는데 그것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섬유질을 망가뜨려 저렇게 된다고 함
그 이후로 지금까지도 계속 그래. 지금 우리가 보는 책들도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다 산성지야.
수십년~백년 후에는 저렇게 됨. (저거는 산성지 + 보관 환경도 더 열악해보이지만)
천년도 더 된 서적들이 남아있는건 관리도 관리지만 진짜 기적이구나
그래서 아예 보관이 목적인 도서관은 열람이 목적인 도서관과는 구조도 좀 다르게 하고 책 보존을 위해 통풍, 습도, 온도 그런 거를 다 사람이 아니라 책에 맞춤....
꼭 종이로 된 코덱스(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책)이 아니라 목판 같은 것도 그런 거 신경 써서 보관해야 됨. 해인사 대장경판전이 유명한 이유도 그런 거 있음
생분해 ㅎㄷㄷ
조명만 쐬어도 변색되고, 물한방울 튀어도 곰팡이가 생기는 게 책이지...
관리가 필요없는 매체는 없습니다...
20년 지나니까 햇빛 안들어도 누렇게 변색되고
40년 쯤 지나니까 똥종이 되더라
금에다 새기면 몇 천 년 갑니다
케이크가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