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루리웹 (1821460)  썸네일on   다크모드 on
DDOG+ | 24/08/24 16:19 | 추천 7 | 조회 38

에일리언) 로물루스에서 정립된 제노모프의 정의. 스포 +38 [1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362256

(이전 글을 실수로 삭제해서 손으로 재업함 ㅠ)




img/24/08/24/1918336042547dd64.png



1편과 2편 이후, 제노모프의 정체성은 팬덤 사이에서 논쟁거리였다.




img/24/08/24/19183361fa847dd64.jpg


1편에서의 완벽한 유기물, 공포의 대상이며 이해할 수 없는 괴물인가?






img/24/08/24/1918337450f47dd64.jpg



아니면 2편에서의 묘사처럼.


여왕 휘하에서 번식하는, 더럽게 똑똑한데 인간을 숙주로 삼는 저그들인가?




4편 후 꽤 오랜 세월이 지나고 잠잠해지다, 스콧의 프리퀄 시리즈가 1편의 공포물로 돌아온 다음부터 은근 얘기되는 논의.


게임이나 AVP 등의 매체에선 2편의 것을 따르지만, 프리퀄 시리즈는 1편의 기조로 향한 만큼

시리즈의 정체성이 어디에 있느냐도 포함되는 이야기도 포함되는데...




img/24/08/24/191833862ea47dd64.webp



신작 로물루스에서 무려 1편의 전설적인 개체, '케인의 자식'을 데려와 나름대로의 해답을 내놓았다.





img/24/08/24/1918338eb0947dd64.jpg


(작성자의 기억력과 내용 이해를 위해 살짝 변형함)




"저 생명체는 7년을 우주 공간에서 표류했고 우린 그게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유기물은 극한의 온도변화에 어떤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생존에 물과 식량을 필요로 하지도 않았습니다.


생명체는 깨어나 학살극을 벌였고, 경비대가 겨우 사살했지만 시설이 버려지기엔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불멸하는 존재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벽에 매달려 죽어있는 저 생명체처럼요."





img/24/08/24/191833c879f47dd64.jpg



즉, 제노모프는(그리고 검은 액체는) 사실상 인간의 이해를 벗어난 초월적 생명체이자


일반적인 생명체를 뛰어넘은 완벽한 유기체, 무시무시한 괴물이지만





img/24/08/24/191833c6d6f47dd64.webp



불사라는 신의 영역에 발을 들이진 못했고


결국 인간의 손으로 퇴치가 가능한 동물이란 것.





img/24/08/24/19183407e1047dd64.jpg




시리즈의 전설적인 1편과 2편을 모두 존중하고 통합한 정의라고 할 수 있겠다.



[신고하기]

댓글(11)

이전글 목록 다음글

16 1718 19 20
    
제목 내용